LG생활건강이 비건 화장품(식물성 화장품) 브랜드 ‘프레시안’을 내세워 일본 사업 보폭을 넓힌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홈케어와 데일리뷰티, 음료 분야뿐 아니라 고객의 미래를 위한 뷰티와 퍼스널 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플래그십 브랜드’를 확보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브랜드 입지도 확보 차원에서 중국,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고급 화장품 브랜드 위상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고객 수를 800만명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K-뷰티’ 유행에 맞춰 새로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고비용 구조의 매장을 줄이고 전자상거래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