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혁신 기술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활용 플라스틱과 옥수수 성분을 활용한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이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고기능성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고기능성 생분해 플라스틱은 환경친화적인 데다 생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상용화만 되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것은 물론 폐플라스틱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LG화학과 KIST는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LG화학 관계자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