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06년 처음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한 뒤로 18년째다. 구세군 자선냄비 캠페인은 다음 달 1일 시작되는데, 파리바게뜨는 캠페인에 앞서 첫 번째 성금을 전달했다.
파리바게뜨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전국 3400여 매장에 미니 자선냄비를 설치해 고객 모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QR후원을 통해 디지털로도 기부를 받는다. 고객 성금액은 추후 별도로 전달한다.
올해 모인 기부금은 캄보디아 프레이웽 타안콕 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을 세우는 데 사용한다. 파리바게뜨는 구세군과 함께 식수난으로 고통받는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식수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달에는 캄보디아 프레이웽 타안콕 초등학교에 위생적인 화장실을 설치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