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에 참가한 세계 화상들을 상대로 투자환경 소개와 남해안 관광 투자 유치 활동을 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22~25일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에 참가한 세계 화상들을 상대로 전방위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설립된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경남도 투자유치단과 함께 경남도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경남에 관심이 있는 화상들을 대상으로 현장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열린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막강한 자본력을 지닌 화상들에게 경남도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남해안을 집중 홍보했다.
25일에는 20여명의 화상을 대상으로 남해안 일대와 주요 관광사업 예정지를 둘러보는 투자유치 팸투어를 진행했다. 남해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독일마을을 시작으로 경남 관광분야 주요 기업인 아난티 남해를 비롯해 두곡지구 관광단지 예정지와 대명소노브레이커힐스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남해안의 잘 갖춰진 관광 기반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화상들은 남해안 관광 투자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세계화상대회를 시작으로 막강한 자본력을 지닌 화상들을 집중 공략해 경남 남해안에 화교 자본을 유치해 제주신화월드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