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재생연구소 힐링하우스가 국민일보 ‘2023 기독교 브랜드 대상’(문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민일보는 “세포재생연구소 힐링하우스는 24시간 감미로운 찬송이 흐르며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속에서 힐링과 치유를 선사하고 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운영자 박천림(양평 양문전원교회) 소장은 27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용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드린다. 남편 박정안 목사와 함께 치유사역을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경기도 양평에 힐링하우스를 설립, 하나님의 치유력을 전하고 있다. 육신의 아픔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삶에 희망의 빛을 밝히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자연적 회복 능력을 복구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도구일 뿐입니다. 결국 모든 치유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7년간 체험을 통해 하나님이 보여주신 수많은 기적을 생생히 목격했습니다.”
박 소장의 치유사역은 고주파와 온열치료를 통해 각종 통증과 관절, 두피와 피부까지 전신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몸의 회복뿐 아니라 영적 회복 및 구원 사역을 펼쳐왔다.
힐링하우스를 창업한 데는 사연이 있다. 여러 개의 마사지 및 피부관리 숍을 10년 넘게 운영해 온 박 소장이 대체의학으로 아들의 병을 고치자 사명감을 갖게 된 것이다.
“지금은 대학생인 둘째 아들이 임신 7개월 만에 태어나 숱한 병치레와 신장·폐 수술을 받았어요. 하지만 잘 낫지 않았습니다. 불가피하게 선택한 게 대체의학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아들의 병이 고쳐지는 것을 목격한 겁니다.”
이후 의료기기 제조 공장을 시작했고 2015년 5월 건강힐링 찜질카페를 열었다. 블랙다이아몬드를 활용한 온열치료와 저온 찜질방이다. 블랙다이아몬드는 빛과 열을 효과적으로 모아주고 건강하고 좋은 에너지를 인체에 전달한다.
또 온열요법으로 몸속 찌꺼기를 배출, 해독해준다. 특히 온열돔 치료기는 아픈 부위에 원적외선 파장을 집중적으로 쏘아주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효과가 입증된 원적외선 치료는 모세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과 세포조직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황토·편백·피톤치드도 항균, 스트레스 감소, 진정, 피부질환·알레르기 개선, 면역 등의 효능을 갖고 있어 질병을 예방합니다.”
양평 힐링하우스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체험과 교육, 세미나 등이 있다. 이 중 ‘원데이 체험 코스’에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이 체험 코스는 고주파와 온열기 등을 통해 독소 배출을 하는 디톡스 프로그램이다. 아픈 몸을 점검하고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한 명씩 개인 상담 및 밀착관리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통증이 경감되는 빠른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건강관리 선물과 혜택, 유기농 간식 등도 제공한다.
박 소장은 교회를 비롯 각 단체 건강세미나에서 인기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강의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치유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승리하길 기원하고 있다.
교육생 양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차세대 치유자를 양성하고 그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생과 함께 기도하면서 고주파 기계를 활용한 치유방법을 배운다. 또 몸속 독소 배출을 통한 디톡스 방법과 발 관리, 두피 관리 및 얼굴 주름 관리와 피부미용 교육까지 다룬다.
그는 “이 창업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교회의 재정 자립을 돕는 도구로 쓰임 받길 원한다. 목회자 사모나 성도들이 목회를 보조할 수 있는 건강관리 교육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인전문요양원을 열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고 싶다는 박 소장은 “치료와 함께 마음껏 하나님을 전하는 전도의 접촉점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원데이 체험 코스와 창업, 세미나 초청을 희망하는 이들은 포털에 ‘양평힐링하우스’를 치면 연락처와 교육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