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 5:8)
Anyone who does not provide for their relatives, and especially for their own household, has denied the faith and is worse than an unbeliever.(1Timothy 5:8)
영국의 철학자 조지 무어는 “인간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세계를 여행하고 집에 돌아와 그것을 발견한다”고 했습니다. 학교와 직장, 교회와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많은 일로 돌아다니지만 어느 날 하늘을 보면 나는 왜 이리 분주한지 공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돌아갈 수 있는 곳이 바로 가정입니다. 그럴 때 품에 안길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가족입니다. 아내만큼 날 이해해주는 자가 없습니다. 어머님만큼 날 돌봐주는 자가 없습니다. 아버지만큼 의지할 만한 사람이 없고 남편만큼 든든한 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그런 모든 신뢰와 사랑의 끈은 삭아 없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애써 돌보지 않으면 믿음이 없는 자이며 믿지 않는 사람보다 못한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겁니다. 가족을 바라봅시다. 가족에게 말합시다.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표현합시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가족을 지켜냅시다.
이달훈 목사(대전 동행한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