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입니다’란 고백이 절로 나온다. 선인장 새미는 깡충깡충 산토끼,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매, 심지어 기어 다니는 뱀도 부러워한다.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미는 달리거나 기어 다니지 못해도 다른 친구를 도울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다. 친구들을 향해 “너희는 너희답게, 나는 나답게 주님이 만드셨지”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성경적 자존감과 올바른 자아상을 확립하도록 이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