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지민·뷔·정국도 군대 간다… BTS 7명 모두 입대

입력 2023-11-23 04:03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 지민, 뷔, 정국이 입대 절차를 밟는다. 이로써 BTS 일곱 멤버는 모두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22일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BTS 멤버들은 2020년에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해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이에 따라 BTS 네 멤버가 입영 연기를 취소하면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 입대하게 된다. 입대 시점은 이르면 연내, 늦으면 내년 초가 될 가능성이 크다.

BTS 모든 멤버가 병역을 이행하게 되면서 이들의 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와 멤버들은 군 복무를 마친 뒤인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빅히트뮤직은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