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영혼 추수 위한 축제 내년 9월 한국서 열린다

입력 2023-11-23 03:02
지구촌 영혼 구원을 위한 대형 축제가 한국에서 열린다. 10억 영혼구원 운동(Billion Soul Harvest) 국제 본부는 내년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제1차 세계 영혼 대추수를 위한 전략회의(Global Harvest Summit)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33년까지 전 세계 10억 영혼을 구원하자는 취지다.

전략회의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세계기도성회(IPC) 세계변혁운동(TW) FTT운동 교회배가를위한글로벌연합(GACX) 임파워드21 고운동(Go Movement) 국제전도폭발(EE) 국제어린이전도협회(CEF) 등 현재 세계 복음화를 주도하는 대표적 선교 기관이 연합해 진행한다.

전략회의는 내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9월 22~28일)에 이어 열리는 대규모 국제 대회로, 전 세계 영혼 구원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전략을 모색한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선교전략 사례, 각 문화권에 맞는 전도법, 새로운 부흥 사례 등이 발표된다. 대회에는 글로벌 선교운동의 주요 리더십, 전 세계 청년 선교운동 대표, 100개국 500명 대표단, 한국교회 및 선교계 지도자 100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다.

전략회의 기간에는 전 세계 기독 청년과 차세대 대표 300명이 모이는 경배와 찬양 축제인 지구촌 데이비드 캠프(Global David Camp)도 진행된다. 또 전 세계 100명의 기독대학 총장이 참석하는 ‘세계 기독대학 총장 회의’가 세션으로 진행된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