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역 사회의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 해결과 헌혈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1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NIA는 2015년 대구로 이전한 이래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량이 줄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던 때에도 기관 방문 ‘사랑의 헌혈차’를 운영해 혈액보유량 위기 상황 대응에 힘을 보탰다.
NIA는 특히 기관 차원에서 직원의 헌혈 공가를 장려하는 등 헌혈 문화 조성에 앞장서 매년 100여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지금까지 헌혈증 70여장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지난 5월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NIA는 향후 10년간 임직원 누적 1000명 및 연간 헌혈자 100명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온 NIA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관에 오르기도 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혈액 보유량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우리의 노력이 이번 표창으로 인정받았다”면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힘쓰는 NIA는 국민을 위한 헌혈 장려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