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태국 방콕 최대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진행 중인 벨리곰 특별전시가 현지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콕 전시는 내년 1월 14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야외 광장에 4m 높이의 벨리곰과 시암 거리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전시해 포토존이 만들어졌다.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전시는 엔데믹 이후 아시아 최대 쇼핑 허브 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에서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벨리곰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160만 팬덤을 보유한 캐릭터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해외 시청자 비중이 40%에 이를 정도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뉴미디어커머스부문장은 “태국의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