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3지구 A21블록에 조성하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평균 108.7대 1로 올해 파주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4일 1순위 청약에서 170가구 모집에 1만8494명을 끌어모았다. 122가구가 배정된 전용면적 84㎡A 타입에 1만3950명(114.3대 1), 48가구인 84㎡B 타입에 4544명(94.7대 1)이 몰렸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은 내년 하반기 조기 개통이 예정된 GTX-A 운정역(가칭)에 인접해 있으면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최고 5억5360만원, 3.3㎡당 평균 1575만원에 책정됐다.
운정역 주변은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상업·업무·공원·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41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남향 위주 배치와 함께 모든 가구를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실내 천장고를 최대 2.5m(1~3층 기준)로 높였다. 주차장은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하고 모두 지하로 넣었다. 지상은 생태연못,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테마형 조경을 적용한 공원형 단지로 꾸민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5대를 확보하기로 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남·여 구분 독서실, 개방형 카페, 어린이문고, 실내놀이터,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2층 규모 단지 내 상가도 계획돼 있다. 초·중·고교 부지가 도보권에 계획돼 있다. 단지 주변에 도서관(예정),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등이 있다. 심학산 산림공원이 가깝고 근린공원이 단지 인근에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