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 ‘악당의 부하’ 원로배우 박동룡 별세

입력 2023-11-19 19:27
연합뉴스

1970~1980년대 액션영화에서 ‘악당의 부하’ 역할을 자주 맡았던 원로배우 박동룡(사진)씨가 19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이날 오전 4시50분쯤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83세.

1940년 부산 영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는 외항선에서 일하다가, 1967년 신필름에서 일하던 친구의 소개로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빈소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은 21일 오전 11시20분, 장지 분당 스카이캐슬.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