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다 메달

입력 2023-11-17 04:08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스포츠단)이 전남 지역에서 지난 3~8일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단은 “7개 종목에 34명이 출전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9개 등 39개 메달을 획득하며 창단 이후 대회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역도 부문 100㎏급에 출전한 황상훈 선수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 종목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황 선수는 스쿼트에서 기존 195㎏이던 자신의 한국 신기록을 5㎏ 높이며 전국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화큐셀은 장애인 체육인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봉석 스포츠단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