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15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 2억7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공무 중 부상을 입은 해경의 치료비, 순직 해경의 유자녀 학자금, ‘해경영웅’ 시상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 후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바다 위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13년 해양경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이후 해경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과 해경영웅 시상식을 개최해왔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