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와 세탁기·건조기 상하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장애인인권포럼 유니버설디자인연구소가 함께 선정한 ‘유니버설 디자인 우수상’도 단독으로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연령, 성별,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이 충실하게 구현된 모범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