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위한 연합집회 ‘웨이크 업(Wake Up)’(사진)이 전국을 순회 중이다. 이 집회는 지역 학교에 재직 중인 기독교사와 지역 교회가 함께 교회에 다니지 않는 학생을 초청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복음을 전하는 행사다.
지난 10일 강원도 양양에서 개막된 집회는 1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은광교회(김상기 목사)와 광주시 성림침례교회(김종이 목사)에서 열린다. 이어 다음 달 21일 강원도 철원 성은교회(이익상 목사)에서 열리며 내년에는 서울과 대전, 인천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집회를 기획한 최새롬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대표는 15일 “현장 사역을 하며 느낀 점은 학교에 있는 청소년 대부분은 교회에 가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번 집회를 통해 교회를 경험하고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