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과 대학이 상생 협력해 동반성장하는 대학 중심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지역협업위원회와 32개 지역대학, 경상북도 RISE센터 등 대학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K-대학 대전환’을 비전으로 지역혁신·대학혁신·산업혁신·인재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지역정주 동반성장을 위한 K-U시티 프로젝트, 지역 특색과 대학 전문성 기반 권역별 대학 특성화를 위한 K-IVY 프로젝트, 지산학연 일체화를 통한 산업혁신 K-IDEA Valley 프로젝트, 혁신적인 평생교육과 해외인재 유치를 위한 K-LEARNing 프로젝트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에도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같은 세계적인 우수 대학이 여러 곳 나올 수 있도록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기업-연구소’가 지방정부와 원팀이 돼 지역대학이 주도하는 지방전성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