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협, 윤리경영위 발족… 초대 위원장 이찬희 변호사 선임

입력 2023-11-10 04:01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준법 감시체제 도입을 위한 윤리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월드옥타는 67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계 최대 경제단체다. 위원회는 사회 각계에서 추천받은 법률·회계·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문가로 구성했다. 윤리경영 평가와 국제 기준 ESG 경영에 대한 비전 제시 능력과 경험을 갖춘 외부 인사를 선별했다고 한다.

초대 위원장은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지낸 이찬희(사진)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삼성준법감시위원장과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외부 위원은 고문현 숭실대 법대 교수(한국 ESG학회장), 남상환 태성회계법인 대표, 최신영 한국&뉴욕주 변호사를 선임했다. 내부 위원은 황선양 대외협력 부회장(캐나다)이 맡았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