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을 대표하는 어린이 축제인 ‘2023 춘천 토이페스티벌’이 11~12일 서면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토이로봇관 일원에서 열린다. ‘토이로 만나는 특별한 일상’을 주제로 축하 공연, 과학마술콘서트, 체험 부스 운영 등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11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강원일보 어린이 합창단과 가수 안예은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메인 무대에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어린이뮤지컬 ‘무지개 랜드’와 최형배의 ‘과학마술콘서트’가 진행된다. 12일 오후 1시에는 뮤지컬 ‘캐리와 친구들’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3D펜체험, VR어트랙션, 토이 키링 만들, 토이 프리마켓, 에어바운스 놀이터, 숨겨진 토이를 찾아라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벌룬 퍼포먼스, 코미디 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은 예약 없이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토이로봇관 통합입장권을 50% 할인한다. 레고랜드는 토이페스티벌 방문객을 대상으로 레고랜드 입장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고랜드 할인 쿠폰은 토이페스티벌 행사장 내 안내와 종합상황실에서 받을 수 있다. 쿠폰 1매에 최대 5명까지 할인된다. 11일부터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지현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은 9일 “어린이의 동심과 어른의 추억이 소통하는 토이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관광도시 춘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 한다”며 “춘천 시민뿐만 아니라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