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한세대학교(총장직무대리 유대현)가 9일 경기도 군포에 있는 한세대 영산비전센터에서 취업박람회 ‘2023 한세 잡페어’를 개최했다(사진).
박람회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유니온그룹, 여의도순복음교회, JC빛소망안과 등 18개 기업체와 기관, 교회 등이 참여했다. 현장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즉시 채용’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자들의 이력서 접수, 기업 인사담당자의 현장 면접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실습 기관과 학생을 현장에서 연결하거나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접수’도 진행됐다. 또 개인의 직업 흥미도를 진단하는 ‘지문으로 보는 진로’, 현장 면접 지원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 가상현실(VR)을 통한 모의 면접, ‘스트레스 제로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취업 지원 부스도 운영됐다.
박람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윤광현 부목사, 순복음선교연합회장 최경배 장로와 한세대학교 유대현 총장직무대리, 백인자 혁신성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 장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체, 기관, 교회와 취업희망 학생 간 일대일 매칭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며 “채용까지 이어지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총장직무대리는 “지난 3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맺은 업무협약 이후 산학협력 모델의 세 번째 결실로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고, 실제 취업에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포=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