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서지리연구원장 홍순화 주심교회 목사의 이집트 성지 탐방 가이드북이다. 정제된 현지 정보, 다양한 현장 사진, 다채로운 지도로 성지 순례를 계획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준다. 홍 목사는 “이집트를 알아야 이스라엘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성서 지리를 연구할수록 이집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며 출애굽 여정을 따라 시내산을 답사하는 등의 여정을 통해 성경을 온몸으로 읽는 감동을 하게 된다고 전한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당장은 쉽지 않은 순례길이지만 미리 준비하고 공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