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구원받았는가 질문에 확신으로 답하지 못하는 크리스천이 의외로 많다. 대다수 이단·사이비는 그 틈을 교묘히 파고든다. 바이블백신센터를 설립해 이단 대처 사역을 펼치는 양형주 대전도안교회 목사는 신학을 공부한 목회자마저 이단들이 펼치는 잘못된 구원관과 시한부 종말론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한다. 구원은 연약한 인간의 행위에 있지 않고, 오직 믿음을 바탕으로 한 하나님의 은혜에 있다는 진리를 조목조목 풀어낸다. 저자는 “구원은 감정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확신에서 찾아온다”고 말한다. 오랜 시간 목회 현장에서 씨름하며 빚어낸 구원론을 만날 수 있다.
임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