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제주시 구좌읍의 ‘제주세화DT점’을 친환경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제주세화DT점에서 상품 하나가 팔리면 300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한다. 환경재단은 지난 2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스타벅스가 진행한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전’에서 스타벅스 고객과 임직원 투표를 통해 기부처로 선정됐다.
스타벅스와 환경재단은 전국 단위 커피 원두팩 재활용 및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회용 컵 사용 인식 개선 캠페인, 친환경 키트 만들기도 진행한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고객이 적립하는 소중한 기금을 통해 제주 지역의 친환경 활동이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