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쓰며 하나님의 은혜 돌아봐요”

입력 2023-11-07 03:02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6일 감사 노트를 활용한 2023 감사챌린지 ‘감사 한 달’(표지)을 개시했다.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는 감사챌린지는 감사묵상 감사찾기 감사표현 등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되돌아보는 추수감사절 프로그램이다.

월드비전이 배포한 감사 노트는 감사 간증문, 주제별 감사, 감사일기로 구성됐다. 간증문은 손경민 목사, 지선 전도사, 우미쉘 만나교회 부목사 등 6명의 찬양사역자가 작성한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챕터다. 또 매일 큐알(QR) 코드를 통해 간증을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으며 사역자들의 찬양 반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지선 전도사는 “첫째 자녀가 감전사고로 극심한 통증과 사투를 벌이는 것을 보면서 극심한 마음의 고통을 느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이를 통해 생명력을 잃은 영혼의 모습을 보여주셨다”며 “이를 통해 나는 ‘감사’라는 달란트를 발견하게 됐으며 찬양사역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고백했다. 주제별 감사 챕터는 나 가족 교회 이웃 환경 나라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내용이다.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해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 유미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 등이 묵상을 돕는 글을 수록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