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소재 전공 대학생 68명에 SK머티리얼즈, 장학금 전달

입력 2023-11-06 04:02

SK㈜ 머티리얼즈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미소인 육성 장학금 기탁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첨단 소재를 전공하는 대학생 68명에게 총 1억5000만원 규모 장학금을 전달했다. 미소인은 미래 소재 인재의 줄임말이다. 첨단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SK㈜ 머티리얼즈가 올해부터 시작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장학금 재원의 절반은 SK㈜ 머티리얼즈 및 자회사 구성원들이 매월 급여 0.5~1%를 기부해 조성한 행복나눔성금으로 마련했다. 나머지 반은 회사 측에서 부담했다. 전국 10개 대학 1~4학년 학생 68명에게 매년 장학금 200만원씩 전달한다. 선정한 수혜자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SK㈜ 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은 “장학생 모두가 흔들림 없이 학업에 정진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