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소비자와함께’는 윤영미 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사와 황다연 ‘법무법인 혜’ 변호사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윤 신임대표는 한겨레신문에서 30여년간 섹션매거진부 편집장, 소비자경제팀장 등으로 근무하며 소비자 부문을 10여년 취재해 왔다. 2018년 한겨레신문 퇴사 후 ‘주치의제 도입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 민간광고검증단 자문위원, 의료기기광고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황 신임대표는 대한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의료변호사협회 대외협력위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 전문가 자문단으로 의료법주석서를 집필하는 등 의료 분야 전문가로도 활동해왔다. 2017년 7월부터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 피해 어린이 가족을 대리해 민·형사 소송에 승소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