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성도·가정·교회·나라 만들기를 기치로 내건 거룩한운동본부(실무총재 김용준 목사·사진)가 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창립예배 설교는 김용준 순복음도봉교회 목사가 맡는다.
거룩한운동본부 관계자는 31일 “거룩한운동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을 위해, 또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에 이바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운동”이라며 “주목할 점은 기도 성령 사랑 등을 통해 나부터 거룩해져서 나를 통해 거룩한 성도와 거룩한 교회, 거룩한 가정과 거룩한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룩한운동본부는 앞서 30일 오산리 금식기도원에서 ‘2023 거룩한 축제’를 개최했다.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사탄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핼러윈(Halloween)’을 ‘홀리윈(Holywin)’으로 바꾸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