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시대, 신학교육 변화를 말하다’ 주제 정기학술대회

입력 2023-11-01 03:02

창립 반세기를 맞은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임성빈)가 신학교육의 변화를 논한다. 한국기독교학회는 오는 4일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에서 ‘대전환시대, 신학교육의 변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52차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학회 산하 14개 지회 소속 학자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0주년 기념 예배와 신진학자 포스터 발표, 프로젝트 공모작 연구 결과 발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학준 미국 풀러신학교 교수는 ‘대전환시대의 영적-도덕적인 전환을 위한 신학교육:그 새로운 상상력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임성빈(가운데) 한국기독교학회장은 31일 기자회견에서 “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리고 신학생 수가 줄어드는 이때 신학교육 개혁을 통해 교회 개혁과 회복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