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가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클래식 밀크티’를 출시했다. 티 브랜드인 티바나의 블랙 티를 진하게 우려내고, 여기에 우유와 크림으로 바디감을 만들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스타벅스가 한 해 동안 공들여 개발한 작품이다.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밀크 티 종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1년여간 고객 대상 음료 맛 테스트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소비자 평가를 통한 의견을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면서 고객이 선호하는 맛의 밸런스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가 다양한 티 음료 제품들을 선보이며 노하우와 경쟁력을 쌓아 온 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클래식 밀크티가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 고유의 풍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티 음료에 대한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스타벅스는 2016년 티바나를 국내에 출시한 이후 전통적인 티음료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별 특화 음료 등을 선보여 왔다. 스타벅스 티바나는 최고 품질의 찻잎을 통해 감각적인 맛과 향의 티를 선보이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타벅스는 커피와는 차별화되는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음료를 찾아 왔던 잠재 수요층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는 외부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한 클래식 밀크티 보틀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