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200명에 장학금… 기술인재 육성

입력 2023-10-26 18:45
한전KPS 제공

한전KPS가 기술인재 육성사업인 ‘KPS 패러데이 스쿨’이 올해로 5년 차를 맞았다고 밝혔다. KPS패러데이 스쿨은 매년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 2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발전 정비 기술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전KPS는 전국 곳곳에 발전소가 위치한 점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발·송전 설비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한전KPS는 전국에 발전소별 사업장을 두고 있다. 2021년 시작된 ‘1사업소 1대표 사회공헌활동’은 전국 60개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과제를 발굴해 지역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지역 활성화 및 소통 프로그램이다. 농어촌 지역 학교 디지털 교육 기자재 후원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중소 협력회사와의 상생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 설비 지원, 산학 혁신 운동 지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협력사 초청 간담회를 열어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야간용 지팡이, 스프링 무릎 보호대, 스마트 플러그 등 노년층을 위한 안전·편의용품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체육 선수를 채용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는 국민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지속성장을 거듭하는 공기업으로서 상생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