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알리는 ‘흰 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점자를 포장에 새겨넣은 빼빼로(사진)를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점자 빼빼로 상자의 앞면과 옆면에는 제품명 ‘빼빼로 아몬드’가, 상품을 뜯는 곳에는 ‘열림’ 등이 점자 표시됐다. 점자 포장 상품 4000개는 지난 21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됐다.
빼빼로 점자 포장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받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