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우수농수특산물·식품 직거래장터

입력 2023-10-23 04:02
전남 직거래장터 큰잔치 배너. 전남도 제공

2023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가 23~2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전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의 수도권 홍보와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열린 전남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95개 업체가 참여한다. 사과, 배, 단감, 녹차, 김, 미역, 다시마 등 전남 농수특산물과 이를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 등 495개 품목을 전시 판매한다. 시중 가격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쿠폰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 등 총 110여개 홍보·판매관(부스) 등이 설치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관광·청년농업·전통주·귀농 및 귀촌·전남 브랜드 쌀을 알리는 전남 홍보관, 전남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요리가무 이벤트와 김장철을 앞두고 남도 김장대전도 개최된다.

23일 개장식에는 지난 6월 열린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5개 전통주에 대한 시상과 전남도와 협약을 맺은 후 전남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지역 브랜드 가치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4개 기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지역 공연팀의 공연과 함께 원슈타인, 딘딘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2일 “전남 22개 시군, 총 95개 업체가 구슬땀을 흘려 만든 값진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서울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인 전남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되고 친환경 1번지 전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