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유럽 출시를 기념해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에게 EV9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식은 전날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나달은 기아의 브랜드 홍보대사다. 2004년부터 기아와 후원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5년까지 함께한다. 2021년 10월엔 나달에게 첫 전용 전기차 EV6 GT라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테니스 코트 위의 움직임을 통해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나달에게 플래그십 전기차인 EV9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나달은 “기아와의 지난 19년 간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