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기 매출 증가율, 내장산 상권 235%로 최고

입력 2023-10-20 04:01
단풍 절정기에 내장산 상권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단풍 절정기 전국 16개 국립공원 상권 가운데 내장산 상권의 매출액은 절정기 이전의 2주간 매출액보다 235%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회원 매출액 및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주왕산(116%), 오대산(66%), 월악산(50%) 등 순이었다. 특히 9~11월 매출액은 다른 계절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내장산은 11월 매출액 비중이 32%를 차지했다. 주왕산은 10월 매출액 비중이 26%로 연중 가장 높았다. 12~2월 매출 비중이 높은 산은 덕유산(51%)과 태백산(29%)이었다. 월악산과 치악산은 6~8월 매출 비중이 각각 45%, 39%였다.

김준희 기자 zuni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