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쉽게 불안에 휩싸인다.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하고 애꿎은 예수님을 탓하며 멀어지려 한다. 책은 문제 원인이 하나님과의 단절된 상태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삶을 뒤흔드는 낙심과 피로, 분노와 불안을 스스로 진단하도록 돕는다. 예수님이 말씀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요 15:5)라는 은유를 통해 해답을 전한다. ‘팬인가 제자인가’의 저자이기도 한 카일 아이들먼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예수님의 가지가 돼라”며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