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2023 국민미래포럼’ 축사에서 “정부는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축사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세계는 지금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중동에서의 무력충돌로 세계 평화가 위협받고 있으며 대외경제 불안 요인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은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모든 산업과 문화에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 및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