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최근 해외매장 400호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2004년 미국에 첫 매장을 연 이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6개국에 진출했다.
뚜레쥬르는 지난 8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100호점을 오픈했다. 올해 안에 120호점,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달 미 조지아주에 생산공장 부지를 선정하고 2025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2021년보다 71%, 영업이익은 740% 상승했다. 2016년 진출한 몽골에서는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주춤했던 중국에서는 200호점 오픈이 임박했다. 올해에만 40여 곳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