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미래포럼] “국민 모두 공감하는 국가전략 모색해야”

입력 2023-10-18 04:05
국민일보 주최로 17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선도국가 대한민국:혁신과 상생’ 주제로 열린 국민미래포럼에서 추경호 부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윤웅 기자

국민일보가 17일 주최한 ‘2023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한 정·관계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이 포럼의 주제인 ‘혁신과 상생’을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국가 전략을 모색하고 혁신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특히 당리당략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공통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적·정치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혁신 과정에서는 빛과 그림자가 늘 생긴다”며 “정부와 행정부를 중심으로 산업계·경제계·과학기술계가 혁신을 향해 중심을 잡고 간다면, 사회적 약자가 혁신에 뒤떨어지지 않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치권의 과제”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바로 이것이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정부도 혁신과 상생의 정신을 구현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민미래포럼에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 효율적인 혁신을 위해서는 모두 함께 보듬어 안고 미래로 가는 이른바 포용성장이 목표가 돼야 한다”면서 “국민일보가 선택한 혁신과 상생이라는 주제는 국가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