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미국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 인터내셔널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싱(사진) 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싱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기후 위기 등 시대적 당면 과제를 해결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건설 임직원 외에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 원자력 관련 기관과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 현대제철을 비롯한 산업계 및 학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싱 회장은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같은 대학에서 기계공학 수석연구원 및 고문을 맡고 있다. 미국 원자력 인프라 위원회가 수여한 상업용 원자력 분야 선구자상을 수상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