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원 세일페스타’가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46일간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진다. 강원도가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 기간 강원도 춘천시청 광장, 인제군 농특산물 판매장, 서울 롯데백화점 등 오프라인을 비롯해 강원더몰과 17개 시·군몰, 제휴쇼핑몰 등 온라인에서 다양한 할인행사가 이어진다.
강원도 대표 쇼핑몰인 강원더몰에서는 도내 우수기업 생산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속초를 제외한 17개 시·군몰은 최대 40% 할인 기획전을 연다. 제휴쇼핑몰인 롯데ON, SSG닷컴, 우체국쇼핑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도내 13개 점포에서 농축수산물 할인, 1+1, 사은품 증정,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내 47개 점포에서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연다.
설성목장, 일동후디스, 해피룸 등 도내 8개 기업은 오프라인 매장과 기업몰에서 커피, 한우, 영양제, 안마기, 홍게식품 등을 1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제품·김장 시즌상품 플리마켓, 수산물 특판전, 일단떠나 할인쿠폰 이벤트, 농수특산물진품센터 가을맞이 행사, 롯데백화점 특판전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최기용 도 경제국장은 16일 “강원세일페스타가 가계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