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김나래(사진) 온라인뉴스부 부장이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정신 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 부장은 재난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재난 당사자와 가족, 대응 인력, 언론인, 뉴스 이용자 등이 트라우마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재난보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언론인이 직무 과정에서 겪는 트라우마를 분석해 종합적인 대응책을 담은 ‘언론인 트라우마 가이드북 1.0’도 처음 제작됐다.
정신건강의 날은 2017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복지부는 이날 정신질환의 예방과 치료, 인식 개선 등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 등 96명을 포상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