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잠원동 본사에 AI 연계 안전상황센터 개관

입력 2023-10-11 04:02
김진 롯데건설 안전보건경영실장(맨 왼쪽), 박현철 대표이사 부회장(가운데),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가 최근 서울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 개관한 안전상황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시스템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상황센터는 롯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해 사고 위험을 이중으로 감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각 사업본부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영상 시스템을 구축해 시공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롯데정보통신과 개발한 위험성 평가 AI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이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난이도 높은 현장을 선별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