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내달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 개최

입력 2023-10-10 04:0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사진)이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연다고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9일 밝혔다.

정국은 첫 솔로 앨범 ‘골든’ 발매를 기념해 다음달 2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정국은 쇼케이스에서 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고 신보 제작 비하인드를 전한다.

빅히트뮤직은 “이번 쇼케이스는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정국의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고 전했다. 쇼케이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도 진행된다.

정국은 다음달 3일 오후 1시 앨범을 전세계 동시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주제로 한 이번 앨범에는 라토가 피처링한 솔로 싱글 ‘세븐’, 잭 할로우가 참여한 ‘3D’ 등 11곡이 수록된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3D’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차트에 5위로 진입했다. 지난 7월 발표한 ‘세븐’은 이 차트에 3위로 진입한 뒤 10주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같은 날 발표한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선 ‘세븐’이 2위를 차지하며 12주 연속 상위권을 지켰고 ‘3D’는 3위로 첫 진입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