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히말라야 빙하도 녹인 기후 변화… 인도서 홍수로 최소 14명 숨져

입력 2023-10-05 21:23

물에 잠긴 자동차 두 대가 5일(현지시간) 인도 북동부 시킴주 랑포의 한 거리에 방치돼 있다. 전날 랑포의 북부에 있는 히말라야산맥 인근 로낙 빙하호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돌발 홍수가 발생했다. 이 홍수로 최소 1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히말라야 지역 기온이 상승하면서 2100년까지 빙하가 최대 80%까지 녹아 홍수와 산사태 등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