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설교… 제55회 국가조찬기도회 31일 열린다

입력 2023-10-05 03:04

제55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가 오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900여명의 국내외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창 12:2~3·계 1:6)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가조찬기도회의 설교와 축도는 오정현(사랑의교회) 박종순(충신교회 원로) 목사가 각각 담당한다. 이봉관 장로의 사회로 시작하는 기도회에서는 이채익 국회의원과 김회재 국회의원이 개회사와 개회기도를 맡는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대한민국 발전’ ‘국민 화합과 경제 부흥’ ‘저출산 극복과 교육 발전’을 주제로 통성으로 기도한다. 기도회에는 해외 교회 대표와 각국 대사, 주한미군 관계자도 100여명 참석한다.

4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사진)에서 대회장 이채익 의원은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이 더욱 사랑하시고 축복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는 “국가와 세계 경제가 어렵고 가계 부채로 집마다 힘든데 이럴 때 하나님께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기도회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통역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