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공개한 ‘서울에디션23’(사진)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 영상이 방탄소년단(BTS) 뷔의 출연에 힘입어 9월 1일 1편 공개 이후 3주 만에 조회수 5억뷰를 달성했다고 서울관광재단이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두 달이나 먼저 조기 달성한 성과로, 코로나19 이후 한류와 서울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늘면서 그 영향으로 서울관광 홍보영상에 대한 관심도와 조회수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에디션은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매력을 하나의 ‘한정판 아이템’으로 표현한 것으로 지금 당장 서울에 와야만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2023년의 서울관광 캠페인 테마이다.
영상은 두 가지 콘셉트로, 서울의 뉴트로한 감성을 담은 1편(New Tradition)과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한 2편(Nature in the City)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티저부터 본편, 뷔와 셀피를 찍는 콘셉트의 특별 영상, 쇼츠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재로 10편의 영상을 공개해 내외국인 모두에게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서울에디션23’ 홍보영상은 유튜브에만 1만개 이상의 댓글과 좋아요 55만개를 달성하며 폭발적 호응을 끌어냈다. “뷔가 소개해주는 서울의 핫플레이스들을 당장 방문하고 싶다. 다음 여행은 서울로 가기로 했다” “서울만의 뉴트로한 감성과 한강 캠크닉 등 힐링할 수 있는 스팟들이 소개돼 좋다” 등 서울여행을 기대하는 댓글로 가득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서울에디션23’ 해시태그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 비짓서울TV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뷔의 ‘서울에디션23’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달 18일부터는 방한 수요가 높게 나타난 뉴욕, 도쿄, 타이베이, 방콕의 도심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뷔와 함께 셀카를 찍는 콘셉트의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