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선교협의회(필한선협·회장 고광태 선교사)가 25일(현지시간) 선교역사관을 개관했다(사진). 필리핀은 1974년 한상휴 당시 감리교 선교사가 파송돼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한인 교민 선교를 시작했다.
고광태 필한선협 회장은 “지난 50여년간 선교지에서 사도행전을 써온 선배들의 선교 흔적을 역사화하고 다음세대 선교를 위해 각 선교단체와 연대해 역사관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초대 선교역사관장엔 이교성 선교사가 위촉됐다. 필한선협은 또 이날 제7차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이영석 선교사를 추대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