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순복음축복교회(오영대 목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국민일보(사장 변재운)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월드비전과 국민일보가 2010년 시작,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월드비전의 개발도상국 사업장을 찾아 현지 상황과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세 기관은 다음 달 아프리카 우간다 동부 지역에서 가난과 질병 등으로 가장 취약한 음풍궤에 새로 여는 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영대 순복음축복교회 목사는 “월드비전, 국민일보와 협력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캠페인 이름처럼 우리가 아프리카 땅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고, 복음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다음 달 1일 여는 현지 사업장에 처음 방문하게 된다”며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들려주실 목소리를 잘 듣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명희 국민일보 종교국장은 “월드비전과 순복음축복교회가 이번 사역으로 밀알의 기적이 되는 씨앗을 뿌리고 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