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 최대 300원 할인 교통카드 출시

입력 2023-09-26 18:09 수정 2023-09-26 19:00

IBK기업은행이 대중교통 할인을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I-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토교통부 알뜰교통카드 상품으로 신용·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버스나 지하철 이용 시 1회당 최대 300원을, 택시·철도는 5%를 할인해준다. 체크카드는 버스·지하철을 탈 때 1회당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 통신료(3%), 외식(10%), 영화(2000원), 놀이공원(50%), 주유(ℓ당 40원) 등의 할인 혜택도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2000원, 국내외 겸용(마스터카드) 4000원이다.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대중교통은 물론 각종 생활 영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